예쁜 영화를 좋아한다.
일단 눈이 즐거우면 좋다.
그래서 웨스 앤더슨의 영화는 보고 또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다.
음악을 틀어놓고 영화를 봐도 이상하지 않다.
그가 주는 또 하나의 매력이 아닐까?
근데! 내용이 또 별로냐~ 그게 아니란 말이지~~~
내용도 살짝 독특하고 유머러스하다.
그래서 너무 좋다.
어린 소녀, 소년이 사랑하기 위해 도주한다! 는 영화내용 치고는 너무나 화려한 캐스팅.
브루스 윌리스 , 빌 머래이, 애드워드 노튼, 틸다 스윈튼, 프란시스 맥도맨드 . . .
유니폼을 입은 너무나 귀여워진 브루스 윌리스. ㅋㅋ
보이스카웃 단장복이 너무 유니크한 애드워드 노튼..
아이들의 순수한 사랑은 또 어떤가.....
내가 너무 좋아하는 스타일의 영화.
단순한 내용이지만 볼꺼리로 가득차 있다.
샘 : 왜 넌 항상 쌍안경으로 봐?
수지 : 멀리 있는 것도 가까이에 있는 것처럼 보이니까 , 내가 마술을 부리는 것 같아.
샘 : 시적으로 들려. 시라고 항상 운율을 맞출 필요는 없어. 그냥 창조적이면 돼. 그러면 뭐가 되고 싶어?
수지 : 몰라. 모험을 떠나고 싶어. 한곳에 갇혀있는 건 싫어. 너는?
샘 : 나도 모험을 떠나고 싶어. 갇혀있는건 나도 싫어. 정확한 미래는 모르는거야,
그건 그렇고, 나 이불에 오줌 쌀지도 몰라. 나중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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